벽에 그려준 그림의 대가로 2천억을 벌게된 놀라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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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트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종의 거리예술이지만 우리나라도 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허가되지 않은 곳에 그림을 그려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멋지고 의미있는 그림을 통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하죠. 그런데 이들의 수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로 없지만 한번의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무려 2천억원을 벌게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음악 공유 소프트웨어인 냅스터의 설립자 숀 파커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최의 작품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숀 파커는 한때 칼리지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페이스북의 대표자리를 맡기도 했던 인물이죠.



그는 페이스북 대표로 있을 때 데이비드 최에게 페이스북의 팔로 알토 사무실을 벽화로 장식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때 숀 파커가 제안한 금액은 6만 달러로 우리돈 6천6백만원에 이르는 큰돈이었죠.



그러면서 작업에 대한 대가로 현금을 받을지, 아니면 페이스북 주식으로 받을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당시 데이비드 최는 페이스북의 사업아이디어에 대해 비관적이었지만 숀 파커의 권유로 6만달러의 주식을 받기로 합의했죠.




훗날 데이비드 최는 인터뷰에서 당시의 결정을 위험한 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사업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주식이 쓸모없게 되는 경우를 감안해야 했다고 말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받았던건 그가 도박을 좋아했던 것도 한몫했다고 말합니다.



실제 그는 도박을 좋아해서 호텔 카지노를 자주 들락거렸던 노숙자였다고 합니다. 위조된 수표를 현금화하고 도둑질을 하며 경비원을 폭행하여 수감되는 등 어려운 삶을 살고 있던 인물이었죠.



하지만 그는 인생를 바꿀 수 있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이 한주당 38달러에 상장했기 때문이죠. 이때 그가 가진 주식은 2억달러, 우리돈 2천억원의 가치를 지녀 그를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려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린 그림과 한번의 선택이 로또보다 더한 횡재를 가져왔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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