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약 먹는다고 해결 안되는 두통의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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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쓸 일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머리가 복잡하다거나 머리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두통은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거나 두통약을 먹고나면 별다른 휴유증 없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두통이 위험 신호로 나타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머리가 아닌 다른 신체 기관의 이상을 알리기도 한다는데 어떤 신호가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탈수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물입니다. 주변에 물이 흔해서인지 수분섭취를 가볍게 보는 사람이 많지만 적정 수분량의 1-2%만 부족해도 몸에 이상 신호를 접하게 되고 10% 부족하면 위험해지며 약 20%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수준이 되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경미한 두통부터 심한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물 마시는 횟수가 적은 사람이 많은데 특히 커피나 과당이 많은 음료 등을 이용해 일시적 갈증을 해소하는 습관이 있다면 순수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므로써 두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혈액의 압력이 높은 고혈압도 두통의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을 가진 많은 사람이 특별한 증상없이 위험수준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두통이 위험을 알리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하죠. 고혈압은 신체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 운동, 금연, 체중관리 등을 병행하며 개선해야 합니다.



3. 위험한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음식 섭취부터 줄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낮아지거나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통은 다이어트 식단 및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니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임신 중에 두통

임신 초기에 호르몬 변화 등으로 두통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태아 때문에 약 먹기 부담되어 고통스럽긴 하지만 20주쯤 되면 대부분 사라지고 괜찮아지죠. 하지만 20주가 지나서도 두통이 발생한다면 임신중독증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임신이므로 임신성 고혈압과 단백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산부인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5. 뇌 질환

두통이 두뇌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통증이다보니 뇌 질환과 연관 지어 걱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확률은 무척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주의할 필요는 있는데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시작되거나 두통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점차 심해지는 경우, 평소 두통이 없었는데 50세 이후에 두통이 있는 경우 등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치아 두통

사랑니가 염증 등의 이유로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데 사랑니를 뽑으라는 신호가 아닌지 관심가져야 합니다. 사랑니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문제가 된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매복 되어 있는 사랑니는 잇몸을 붓게 하거나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턱뼈 안에서 낭종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두통은 흔한 증상인만큼 모든 두통을 위험하게 생각한다면 지나친 일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두통 빈도가 늘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 또는 특정 행동에 의해 악화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타이레놀 같은 두통약의 양을 늘리거나 보다 강력한 두통약을 찾을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과의 연관성을 의심해보고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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