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꼭 해야돼? 독특한 징크스 가진 운동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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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는 독특한 타격 준비과정으로 유명하죠. 처음엔 답답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만의 승리를 향한 의식을 받아들이고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박한이 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내기위해 독특한 준비과정이나 루틴, 징크스 등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몇가지 행동을 뽑아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실비아 하니카 - 테니스

테니스 선수들도 시합을 위해 독특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특히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튀기는 횟수까지 자신이 정한 횟수를 지켜 튀기는 선수가 많습니다. 그중 1980년대 활약한 왼손잡이 테니스 선수인 실비아 하니카는 일반적으로 5회 미만으로 튀기는 선수들과 달리 무려 30회에 걸쳐 공을 튀긴 후 서브를 넣었다고 하죠. 



참고로 우리나라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현 선수는 특별한 루틴은 없지만 5게임마다 바나나를 하나씩 먹는다고 합니다. 이밖에 정현 선수가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는 자신의 강아지를 반드시 경기장에 데려온다고 하죠.



2.(▼) 데이비드 베컴 - 축구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베컴은 최고의 인기를 한몸에 누린 축구스타입니다. 그의 인기는 세계적이었고 엄청난 돈을 번 축구선수인데 경기전 강박증에 시달렸다고 말하기도 했죠. 베컴은 경기가 있기 전날 모든 것을 일직선이 되도록 재배치하거나 쌍으로 되어 있어야 했는데 심지어 홀수인 음료는 버리기까지 했다고 하죠. 물론, 베컴처럼 많은 돈을 벌수 있다면 음료한병쯤은 괜찮을것 같네요.




3.(▼) 제이슨 지암비 - 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지암비는 1억2천만 달러(1천3백억)라는 엄청난 장기계약을 맺은 강타자로 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한 선수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좋은 성적을 위해 독특한 준비가 필요했는데 그는 끈팬티를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동료에게 전파하기도 했는데 지암비의 말에 따르면 그를 믿고 다른 동료 한명도 끈팬티를 입었다고 하죠. 이밖에도 양말을 신을 땐 왼쪽부터 신고 경기장을 밟을 땐 오른발부터 밟는 등 독특한 징크스가 많은 선수였는데 아래 사진에서 두손을 번쩍 들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선수가 바로 제이슨 지암비입니다.



4. 잭 니클라우스 - 골프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18번의 우승 경력을 가진 전설적인 골프선수였던 잭 니클라우스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골프웨어로도 유명한데 그는 자신의 주머니에 동전 3개를 넣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동전의 금액이나 어느나라 동전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단지 3개의 동전을 넣어야 했다고 하네요.



5.(▼) 제이슨 테리 - 농구

미국 프로농구인 NBA에서 슈팅가드로 활약한 제이슨 테리는 경기 전날 밤 상대편 팀의 복제 유니폼을 입고 지냅니다. 이러한 징크스는 대학시절부터 이어져왔는데 이 외에도 레깅스 스타일의 운동복을 즐기거나 시합이 졌을 때 신발을 반드시 갈아신는 행동을 하는데 그의 딸도 아빠의 행동을 이상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6.(▼) 로랑 블랑 - 축구

프랑스 출신의 축구선수 로랑 블랑은 나폴리,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빅클럽에서 활약한 선수인데 프랑스 월드컵에서 자신의 팀 골키퍼인 파비앙 바르테드의 머리에 키스를 했습니다. 그의 행동덕분인지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7.(▼) 모이시스 알루 - 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시작으로 뉴욕 메츠까지 17시즌동안 1942경기를 치른 모이시스 알루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던 스타선수입니다. 그런 그도 독특한 루틴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의 손으로 소변을 본것이죠.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로 굳은살 없이 피부를 단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논리를 폈는데 뉴욕 양키스의 포수 호르헤 포사다를 포함한 일부가 그의 행동을 따라했다고 합니다.



8.(▼) 데이비드 제임스 - 축구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서 10년 동안 활약하고 아스톤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갔던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는 스스로 정신이 이상한것 같다고 말할만큼 독특한 행동을 보였는데 경기 전날부터 아무에게도 말을 걸지 않았으며 화장실에 사람들이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벽에 침을 뱉는 등 다소 사이코같은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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