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이라는 봄나물 5형제의 놀라운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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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조금 쌀쌀했던 꽃샘 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날씨가 시작되는데요, 이 시기의 제철음식으로 봄나물을 빼놓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철음식이 우리 몸에 이롭다는건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중 봄나물 5총사라 불릴만한 5가지 제철 나물을 소개해드릴테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봄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

겨울동안 땅속에 숨어있다 봄이 오면 싹을 틔우고 자라는 봄나물은 다른 계절에 비해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의 영양이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입맛을 돋구고 춘곤증을 날릴 수 있도록 해주니 겨울동안 움츠러든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좋은 음식입니다.



1. 달래

겨울동안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기 좋은 달래는 톡 쏘는듯한 매운맛이 일품인데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눈을 건강하게 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봄이 되면 입술이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러한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달래를 즐길땐 달래무침과 같이 생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냉이

냉이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의 영양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지방간을 치료하는데도 좋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나른해진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꼽히는데 주로 즐기는 냉이국을 끓일 땐 뿌리까지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쌉싸름한 향이 일품인 두릅은 비타민 A, C를 비롯해 아연, 엽산, 칼륨 등이 풍부한데요, 겨우내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좋고 쌉사름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은 봄나물인데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4. 취나물

쌈을 싸먹어도 독특한 맛과 향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취나물은 비타민A와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두뇌활동을 돕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숙면을 취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죠. 취나물을 먹을 땐 되도록이면 데쳐먹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래 담궈두지 않아야 영양소 파괴를 막고 데칠 때 소금을 조금 사용하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씀바귀

예로부터 약용을 겸하여 사용되어온 씀바귀는 적절한 쓴맛으로 기운을 돌게 하여 입맛을 돋구는 대표적인 봄나물인데요, 쓴맛을 내는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성분으로 체내 혈당을 조절하고 시나로사이드라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효과를 가져오므로 암을 예방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씀바귀 요리전 소금이나 식초를 넣은 물에 담궈두면 쓴맛을 제거하는데 도움되니 쓴맛을 줄여보고자 한다면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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