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효과 좋은 할머니표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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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이 충분하지 않고 약을 구하기도 쉽지 않던 시절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네 할머니들을 통해 전해져 오면서 아프다는 손주들을 위해 민간요법을 시행하기도 했죠. 일부 방법은 현대의학에서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하지만 실제 효과적인 방법들도 상당히 많은데 지금 해도 효과적인 할머니표 민간요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할머니 손은 약손, OO 배는 똥배

배가 아프다는 손주를 무릎에 눕혀 놓고 손으로 배를 쓰다듬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배앓이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기도 하죠. 이는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내장 기관에 긍정적인 자극이 전해져 소화를 돕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배 아플 때 매실차

주로 복통이 흔하다보니 배가 아플 때 민간요법이 많습니다. 그 중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방법인데 매실의 카테킨산이 장 속의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설사나 변비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강한 살균, 해독 작용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3. 급체했을 때 참외 꼭지

실제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참외 꼭지는 질기거나 소화되지 않고 쌓여 있는 음식물을 토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참외 꼭지 뿐만 아니라 호박, 오이, 수박 같은 박과 과실 꼭지도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4. 소화가 안될 때 무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고통스러운데 무를 먹으라고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이상 먹으면 안될 것 같지만 무를 먹게 되면 무의 매운 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갈지 말고 토막내서 그대로 먹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5. 벌겋게 달아 올랐을 때 감자팩

밖에서 실컷 뛰어 놀다보면 자외선 때문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감자팩을 해주시는 할머니들이 있는데 실제로 감자는 햇볕에 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미용 효과도 탁월합니다.



6. 기침에 생강즙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챙겨먹었다는 생강은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각종 병원성 균에 대한 살균 작용이 뛰어나 감기에 효과적이고 기침을 멎게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기침을 멎게하고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7. 기관지에 도라지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안좋을 땐 도라지가 최고라며 달여 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실제 도라지는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프고 기침할 때 효과적이며 기관지염이나 천식으로 숨이 찬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좋습니다.



8. 소화를 돕는 지압 포인트

소화가 안될 때 손을 잡고 엄지와 검지 사이를 꾹 눌러주시기도 하는데 이곳은 위의 경락이 지나가는 곳이라 눌러주면 막힌 기운을 뚫어 소화를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목 통증을 줄이고 변비에도 도움이 될 만큼 여러가지 좋은 효과를 주는 지압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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