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고른 장수막걸리 뚜껑에 숨어있는 사실


평소 막걸리를 자주 먹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파전에 막걸리라는 말처럼 비가 오면 막걸리 생각이 많아지죠. 막걸리 종류가 워낙 많지만 장수막걸리는 서울 90%, 전국 50% 점유율을 보일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적인 브랜드인데 무심코 집어들었던 장수막걸리 뚜껑에는 숨어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장수막걸리 뚜껑을 보면 초록색과 흰색의 뚜껑이 있습니다. 용기색상은 둘다 초록이고 라벨색상도 흰바탕에 장수막걸리라고 새겨져 있어 큰 차이를 못느끼죠. 병모양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평소 막걸리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구분해서 구입하겠지만 가끔 생각날 때 마시는 사람이라면 관심두지 않을 수 있는데 장수막걸리 뚜껑의 색상이 다른건 재료의 원산지와 관련 있습니다. 



초록색 뚜껑은 백미와 팽화미를 외국산으로 제조하고 흰색 뚜껑은 백미와 팽화미 모두 국내산으로 제조합니다. 뚜껑에 새겨진 용량(750ml)과 알콜함량(6%)도 같고 단지 색상만 다르기 때문에 뚜껑 색상이 다르다는걸 눈치챘더라도 디자인의 차이 정도로 생각하기 쉽죠.




둘은 생산지도 다르고 가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흰색 뚜껑은 충북 진천이고 초록 뚜껑은 서울 성동구로 되어 있죠. 가격은 국내산 쌀을 이용한 제품이 250원 더 비쌉니다.



쌀로 만든 우리 고유의 술이라 막연하게 국내산 쌀이 사용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무심코 골랐던 것에 따라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의 소비가 달라지는데요, 장수막걸리를 선호하는 분들 중에 특별히 맛의 차이를 못느끼고 250원의 가격 차이에 민감하지 않다면 흰색 뚜껑을 고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