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질병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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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시켜 정상적인 활동을 돕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예민해지거나 우울함을 느끼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위해선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죠. 그런데 수면 부족은 컨디션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보다 여러가지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질병과 관련이 있는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심장 질환

관상동맥의 염증이나 노폐물이 쌓인 수준을 통해 심장 관련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에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염증과 노폐물 수준이 높게 나타나 심장 관련 질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7시간 미만의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9시간 이상의 수면도 동일한 이유로 해롭다고 말하고 있죠.



또한 러시아에서 24~64세 남성 657명을 대상으로 총 14년에 걸친 연구 결과에는 심장 마비를 겪은 사람 중 2/3가 수면 장애를 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의 위험은 2.6배 높아지고 뇌졸중에 걸릴 확율도 1.5~4배 가량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2. 알츠하이머

부족한 수면이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들은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는데 53~91세의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수면이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하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지 못해 높은 발병률을 초래한다고 밝혔습니다.




3. 비만 및 당뇨

부족한 수면은 체내에 탄수화물을 저장하고 대사를 느리게 만들어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의 위험을 높입니다. 실제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부족한 수면이 지방산을 축적시키고 신진대사와 인슐린 민감성에 모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하루 4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이 8.5시간 수면한 사람보다 15~30% 더 높은 지방산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죠.



4. 궤양성 대장염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데 수면 부족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메사추세츠의 연구진은 여성을 대상으로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을 조사했는데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여성에게서 악화된 것을 발표하면서 수면이 소화관의 염증 조절에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5. 전립선암

암관련 저널에 발표된 아이슬란드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수면이 전립선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총 24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서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60% 높아진다고 밝혔는데 전립선암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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