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대접은 없지만 방문할 가치있는 아름다운 대통령 궁 10


한 나라의 대통령 궁을 방문하는 일은 국빈 대접을 받는 대통령이나 고위 공무원의 방문과 연관지어 생각하지만 이러한 대접이 없더라도 관광객으로써 방문 가치가 충분한 곳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머무는 청와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지 역할도 하는데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에서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이처럼 방문한 국가의 대통령 궁을 둘러보고 사진 찍는 일은 자체만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지만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의미가 배가 되는 곳이 있는데 국빈 대접은 못받더라도 꼭 한번 방문해볼만한 아름다운 대통령 궁 1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스트리아

13세기에 건축된 이래 증축과 개축을 반복해온 오스트리아의 호프부르크 왕궁은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공식 관저입니다. 수세기 동안 오스트리아의 통치자이자 유럽 제일의 명문가로 꼽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거주지이기도 했던 이곳엔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스페인 승마학교 등이 있습니다.



2. 러시아

모스크바 강을 끼고 자리한 크렘린궁은 웅장하면서도 독특한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1837년부터 1849년까지 12년에 걸쳐 완공된 궁전으로 성벽 안에는 다수의 아름다운 종교 기념물이 있으며 붉은광장의 상트 바실리 대성당도 매우 유명합니다. 



3. 체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프라하 성은 면적만 약 753,474 평방피트(약 21,174평)에 이르기 때문에 둘러보는데만 해도 꽤 시간이 걸리는 체코의 대통령궁이자 관광명소입니다. 성 내부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과 조화를 이뤄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은 체코 관광의 필수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4. 남아프리카 공화국

반원형의 사암 구조물로 되어 있는 유니온빌딩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대통령 궁입니다. 이곳은 무성한 녹색 정원에 둘러싸여 집무실과 원형 극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5. 이집트

마치 블럭으로 쌓은 건물처럼 보이는 이집트의 문타자 궁전은 터키 양식과 피렌체 양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궁전을 둘러싼 드넓은 정원이 매우 아름답고 지중해안에 위치하여 경치가 좋기 때문에 이집트 대통령의 여름 집무실로 쓰입니다.



6. 카자흐스탄

마치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궁의 공식 명칭은 아크로다입니다.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해 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01년에 착공하여 2004년에 완공했는데 80m 높이에 파란색과 금색의 돔이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7. 인도

매우 넓은 면적 위에 자리잡은 인도의 대통령궁인 라슈트라파티 바반은 수도인 뉴델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912년 영국 건축가에 의해 시작된 공사는 1929년 마무리되었고 서양식과 인도식이 혼합된 거대하고 붉은 사암 구조의 건축물입니다.




8. 페루

다른 대통령 궁에 비하면 소박하고 작은 크기의 대통령 궁이지만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만한 건축물이며 매일 12시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도 볼만한 행사입니다. 1926년 공사를 시작한 후 한차례 중단이 있었으나 1938년 완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9. 이탈리아

대통령 궁이 아니어도 볼거리가 풍부한 이탈리아지만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는 퀴리날레 궁전도 빼놓기 아쉬운 곳입니다. 1583년 교황 그레고리오 13세가 세운 궁전으로 로마칠구릉 중 가장 높은 퀴리날레 구릉에 위치해 있습니다.



10. 캄보디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궁은 황금빛이 아름다운 국왕의 거주지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고 신성한 곳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복장에 제한이 있는데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 슬리퍼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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