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상태에서 하면 안되는 의외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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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면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공복인 상태도 우리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공복 상태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정신적 행동 영역까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공복상태에서 했을 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움 안되는 행동은 어떤게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항염증제 복용



병원에서 항염증제를 처방 받으면 항상 식후에 복용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항염증제는 통증과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빈 속에 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 출혈성 궤양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죠.


2. 커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커피 한잔 즐기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커피는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은 식품이지만 식전에 마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닌데요, 카페인이 없는 커피조차 지속적으로 위에 산을 증가시켜 역류, 속쓰림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며 폴리페놀 성분이 복통을 유발합니다. 그래도 식전에 커피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우유나 크림을 넣는게 도움됩니다.


3. 알콜



퇴근 후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좋지 않습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알콜 흡수율이 2배로 올라가고 다음 날 숙취 문제로 고생할 확율도 높아지죠. 장기적으로는 간, 신장, 심장 건강에 도움되지 않으니 약간의 안주라도 먼저 섭취하고 마시는게 좋습니다.


4. 껌씹기



빈 속에 껌을 씹으면 더 허기지는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위장은 껌씹는 행동을 실제 식사로 오해하여 소화액을 분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위장 건강에 도움되지 않죠. 또한 정크푸드와 단 음식을 더 찾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5. 운동



식전 운동이 건강에 도움된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탄수화물이 없어 체내에 저장된 근육의 글리코겐과 지방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 손실이 올 수 있고 피로물질과 스트레스 물질이 다량 생성될 수 있죠. 또한 공복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건강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공복 운동을 한다면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6. 쇼핑



공복 상태에서 음식에 대한 욕구는 의류나 신발등에 대한 쇼핑 욕구와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쇼핑은 애초에 필요없는 물건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쓰게 만드므로 공복일 경우 식사부터 마치고 쇼핑하는게 좋습니다.


7. 논쟁



배고픈 상태는 행동을 비이성적이고 덜 침착하게 만든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와 신체는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만약 누군가와 논쟁이 필요하다면 따뜻한 음료나 간단한 것이라도 먹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8. 공복일 때 도움되는 행동



반대로 공복상태일 때 도움되는 것도 있습니다. 평소 무엇을 입을지, 어디로 갈지 결정 내리기 어려워했던 경험이 있을텐데 공복상태는 우리의 뇌가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만들어 빠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죠. 다만 건강, 금전문제와 같이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땐 이 방법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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