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렸던 귤속 흰색줄의 놀라운 정체

반응형


겨울철 대표과일하면 귤을 빼놓을수 없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손이 가는 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과 영양까지 고루 갖춰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만성 피로를 느끼는 분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하죠.



그런데 귤을 까보면 귤에 붙어 있는 흰색의 줄같은 것을 보게 되는데 맛이 조금 쓰다보니 이를 떼고 드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또한 지저분해 보인다는 이유로 깔끔하게 제거한 후 예쁜 속살의 귤을 즐기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렸던 귤속 흰색줄에는 놀랄만한 효능이 있습니다.



귤속 흰색줄은 알베도라고 합니다. 알베도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가장 주목할만한 나린제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유발하는 DNA의 손상을 치유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또다른 연구에서는 간장을 자극하여 과도한 지방을 태움으로써 정상 체중으로 회복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또한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거나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을 비롯해 고혈합, 뇌출혈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죠.




이처럼 나린제닌이나 헤스페리딘은 모두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데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C와 혼합되었을때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귤에 붙어 있는 흰색줄은 우리의 건강을 위해 필연적으로 붙어있는 셈이죠.



이제부터는 귤속 흰색줄을 제거하지 마시고 함께 즐기시기 바라며 귤을 보관할땐 구입 당시 박스째로 놔두면 상하기 쉬우니 꺼내서 펼쳐놓거나 상자에 넣더라도 서로 맞닿지 않도록 보관하면 좀더 맛있고 신선한 귤을 즐길수 있을 겁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