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귀리를 먹으면 생기는 신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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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를 이야기 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곡물이 있습니다. 바로 귀리인데요, 과거에는 동물의 사료로 쓰였지만 까다로운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식품 최초로 효능에 대한 광고 표기를 인정할만큼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은 후 슈퍼푸드를 나열할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등장하고 있죠. 평소 밥에 넣어 함께 먹거나 식감이 불편하다면 오트밀로 먹어도 든든한 영양과 포만감을 제공하는 식품인데 매일 귀리를 먹으면 어떤 신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체중 감량



살이 찌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도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콜레키스토키닌 호르몬을 증가시켜 식욕을 감소시키므로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2. 혈압 감소



혈압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장발작이나 뇌졸증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합병증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위험성을 몰라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데 평소 귀리를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귀리 뿐만 아니라 통곡물 식단을 즐기는 것이 고혈압약을 먹는 것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죠.


3. 혈당 수치 안정화



혈당이 낮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고 당뇨병과 대사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리는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설탕이 혈류로 천천히 방출되어 혈당 지수를 낮추는데 기여합니다.



4. 항산화 효과



귀리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을 비롯해 아베난스라마이드(avenanthramide)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는 귀리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맥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조절할 뿐 아니라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에 암과 심장병 등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5. 대장암 예방



귀리가 대장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연구진들이 밝혀낸 사실인데 하루 10g의 섬유질이 꾸준히 공급되면 대장암 위험도 1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죠. 특히 귀리는 아베난스라마이드에 의해 대장암 세포의 확산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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