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펴준 사람을 다시 찾은 의외의 동물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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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의 인연을 이야기 할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은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익히 알려진대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위험에 빠진 주인이나 가족을 구한 이야기를 비롯해 식음을 전폐하며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강아지의 사연은 가끔이나마 매체를 통해 접할수 있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과 친하지 않은 야생동물의 경우 이런 일이 드문데 우리가 가끔 산을 오르거나 심지어 고궁 같은 곳을 방문해도 볼수 있는 다람쥐가 자신을 돌봐준 사람을 무려 8년 동안 계속해서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벨라'라고 이름지어진 이 다람쥐는 올빼미로부터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구조되었고 이후 브랜틀리 해리슨이라는 가족의 보살핌을 받은후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브랜틀리 해리슨 가족은 벨라를 비롯해 다른 3마리의 다람쥐를 함께 보살피게 되었는데 추운 겨울동안 그저 먹이를 주며 데리고 있다가 날이 풀린 4월에 다시 돌려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두 4마리의 다람쥐를 숲으로 돌려보냈지만 그중 유일하게 벨라만이 계속해서 그녀의 집을 다시 찾고 있는데 집에서 함께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가끔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잠시뿐이지 벨라처럼 무려 8년간 지속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하는군요.




벨라는 다소 무서울수도 있는 커다란 개의 존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왔다고 유리창을 긁으며 표현한다고 한답니다.



찾아오면 브랜틀리 해리슨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족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하는군요. (@cidandbella)



이후 벨라는 새끼까지 낳았는데요 동물의 새끼에 대한 본능을 생각해보면 벨라가 브랜틀리 해리슨씨네 가족을 얼마나 편안하고 가족처럼 느끼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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