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신발이 가져오는 불편한 질환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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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은 여성의 매력을 높여주지만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당장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하이힐을 즐겨 신거나 포기하지 않는 여성이 많죠. 하지만 불편을 참으며 신기엔 돌이키기 어려운 질환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하이힐을 신는다면 신발 모양과 착용 시간 등에 신경써야 하는데 어떤 질환이 생길 수 있는지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은 일부 선천적 원인을 제외하면 하이힐같이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어서 발생합니다. 발의 모양을 변형시켜 보기 않좋을 뿐만 아니라 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에 통증을 가져와 불편을 주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발가락 전체의 변형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2. 소건막류



엄지발가락과 반대로 새끼발가락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이를 소건막류라고 합니다. 엄지발가락 돌출인 무지외반증과 비슷하게 볼이 좁고 꽉 끼는 신발을 지속해서 신을 경우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3. 족저근막염



발바닥에는 걸을 때 힘을 실어 보행을 돕고 충격을 흡수하는 근육이 있는데 이러한 근육을 감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하이힐 착용에 따른 비정상적 부하로 인한 발근육 스트레스도 원인인데 발뒤꿈치 쪽에 통증을 초래해 걸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4. 척추전만증



하이힐은 발가락이나 발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오래 걸으면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는데 이 때 자연스럽게 균형을 유지하고자 엉덩이가 뒤로 가고 척추가 앞으로 더욱 구부러지면서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전만증은 바닥에 누웠을 때 허리와 바닥 사이의 공간이 너무 많이 생기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 허리 주변에 통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척추 사이가 차차 좁아져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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