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타민제 꼭 먹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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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아이가 더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린이 영양제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잘 살펴보고 섭취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영양제는 아이들이 맛이 없으면 안 먹기 때문에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설탕과 향을 많이 첨가합니다.

약국에서 아이들에게 많이 사주시는 비타민도 대부분 당 덩어리이고 표시도 허술합니다.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비타민은 당성분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비타민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면 냄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감미료나 설탕을 넣는 것입니다.
소비자원이 어린이 비타민 사탕 20개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했는데 1회 섭취기준 당함량 3.81-10.48그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 섭취기준의 최대 28%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일반사탕 9개 제품은 당류함량이 표시되어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11개 제품은 표시의무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당함량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 제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있다고 강조했지만 정확한 성분과 함량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원으로부터 개선권고를 받기도 하고 유산균이 들어있다는 2개 제품도 수를 알리지 않아 표식기준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비타민 사탕 7개제품의 경우 일반식품인데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온라인 판매제품은 일반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나 기타 가공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용 비타민 사탕을 영양공급원으로 여겨서는 안되며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소비자원은 영양성분을 상세히 알수있게 제품표시를 강화하도록 표시기준개정을 식약청에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영양제의 실태를 알아 보았는데요.

어린이 영양제를 먹인다면 성분을 잘 따져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유명 제약회사 제품을 먹이도록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영양제로 보충하기 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육류등 건강한 식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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