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처 몰랐던 '계란 껍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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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리에 활용할수 있고 영양도 풍부한 계란은 가격까지 저렴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 사람 1인당 242개의 계란을 소비할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계란 내용물에 대한 수치일뿐 계란 껍데기의 사용량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계란 내용물만 취하고 껍데기는 버리지만 사실 계란 껍데기는 무려 95%가 칼슘으로 이뤄져 있어 하나의 껍질로부터 2g의 칼슘을 섭취할수 있습니다. 오렌지 주스 한잔에 11mg의 칼슘이 있으니 무려 180잔의 주스를 마셔야 같은 양의 칼슘을 얻을 수 있죠.



이처럼 영양이 많다보니 세균이 없도록 끓인다음 분말로 만들어 요리에 뿌려 먹거나 음료와 섞어 먹기도 하는데 먹는게 익숙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쓰임이 있으므로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내용을 참고해서 그냥 버리지 말고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입구가 좁은 꽃병은 예쁘지만 청소를 해야 할때 손이 닿지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 계란 껍질을 잘게 갈아 따뜻한 물 약간과 세재를 조금 넣고 흔들어주면 계란 껍질이 연마제 역할을 하여 안쪽 벽면에 있는 지저분한 것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도시에 살더라도 가까운 주말 농장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주말농장 활동을 하고 있다면 계란 껍질을 퇴비로 사용할수 있는데 계란 껍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칼슘이 토양으로 흡수되고 식물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물론 주말농장이 없더라도 가정에서 키우는 화분에 놓아둬도 됩니다.




주방 싱크대의 배수가 느려졌다면 배수관이나 파이프에 음식물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계란 껍질을 잘게 잘라 위와 같이 배수구 입구에 놓아두면 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수구로 흘러들어가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이프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손톱이 약한 분들은 계란 껍질을 파우더 형태로 만든 다음 매니큐어에 조금만 넣어 발라주면 계란 껍질에 풍부한 칼슘이 손톱을 강화시켜 줍니다.



화장실 청소는 해도해도 티가 잘 안나는 경우가 많은데 욕조나 세면대 등을 청소를 할때 계란 껍질을 잘게 부셔 뿌려놓고 닦으면 물때는 물론 오일 제품으로 인한 기름때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소하기 까다로운 믹서기도 계란 껍질과 물을 넣고 갈아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칼날은 물론 구석구석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지저분해진 틈새까지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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