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를 기대하며 마시면 안되는 음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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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약 70%를 이루고 있는 물은 정상적인 신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부족해지면 건강에 다양한 적신호를 가져오고 10% 넘게 부족해지면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건조해진 상태에서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변비가 생기고 비만과 피부노화를 가져오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죠.



그러므로 수분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갈증' 신호를 보내면 적정량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갈증 해소 방법으로 적합하지 않은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음료에는 어떤 것이 해당되고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맥주

샤워를 하면 몸안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을 느끼게 하죠. 이때 맥주를 찾는 분들이 많을텐데 맥주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갈증 날때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갈증을 유발하게 되죠.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맥주를 마셨을 때 화장실을 자주 찾거나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갈증을 느끼는 것을 생각해보면 좀더 이해가 쉬울 겁니다.


그러므로 술자리를 가질 때 갈증난다고 맥주부터 마실게 아니라 물을 통해 갈증을 해소하고 맥주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커피

시원한 커피도 갈증 해소를 위해 많이 찾습니다.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해당되고 다소 짠 음식을 먹었을 때도 후식으로 즐기는 커피를 통해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죠. 하지만 커피도 이뇨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맥주와 마찬가지로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커피에 많이 첨가되는 설탕은 포도당이 혈류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오히려 갈증을 유발합니다.




3. 쥬스

목마르다고 쥬스를 찾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른들도 크게 다르지 않죠.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쥬스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갈증을 해소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목축임의 역할에 그치며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4. 탄산음료

톡 쏘는 맛 때문에 갈증이 해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몸을 짜릿하게 만들고 식도를 자극해 잠시동안 갈증을 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갈증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갈증 해소를 기대하며 마시면 안되는 음료에 대해 알아봤는데 '물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무실 책상이나 자주 머무는 공간의 가까운 곳에 생수를 두고 자주 즐기면 갈증 해소는 물론 건강도 함께 챙길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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