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예상을 빗나가는 비행기의 황당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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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해외여행객 수가 230만명을 넘어 전년대비 10%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해외여행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죠. 해외여행을 위한 교통수단으로는 배도 가능하지만 비행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행기에 대해 의외로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비행기의 황당한 진실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산소마스크의 수명



높은 곳에서 날아가는 비행기는 기압 차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산소마스크가 천장에서 내려오게 되어 있죠.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오랜 시간 산소공급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산소마스크는 최대 15~20분 정도밖에 작동하지 않습니다. 소진되어도 비행중에 재충전되지 않는데 조종사는 이 시간동안 비행기의 고도를 정상호흡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죠.


2. 죽은 사람과 여행



비행기에는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습니다. 물론, 승객 중에 의료진이 있어 위급상황을 모면하는 경우는 생길 수 있죠. 그렇더라도 비행기에서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데 비행 중 죽은 사람의 시신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망한 사람을 승객과 격리조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최악의 경우 옆좌석에서 시신과 함께 여행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기장은 회황할지 아니면 목적지로 계속 갈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미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면 회황이 어렵게 되죠.



이럴 경우 시신을 천으로 감싼 후 뒷좌석쪽으로 옮기지만 좌석이 없을 경우 상대적으로 빈좌석이 많은 일등석으로 옮기거나 그마저도 어려울 경우 사망한 승객이 사용했던 좌석에 시신을 두거나 통로에 두기도 합니다. 실제 이러한 일은 비교적 최근에도 발생했는데 비행기에서 죽음을 맞이한 고인도 안타깝지만 뜻하지 않은 공포상황을 맞이해야 하는 승객도 결코 유쾌할 수 없는 일이죠.



3. 밖에서 열리는 화장실 문



일반적으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안에서 잠그면 밖에서 열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화장실은 사용중이라는 사인이 켜져 있어도 안전을 고려해 밖에서 승무원이 열 수 있도록 되어 있죠. 그렇다고 아무때나 벌컥 여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눈을 피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이나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특별히 열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4. 재사용되는 헤드셋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려는 승객을 위해 좌석마다 헤드셋 또는 이어폰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포장이 되어 있어 새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항공사들이 이를 재사용한다고 하죠. 물론 재사용하더라도 위생상 문제없다면 괜찮겠지만 물로 씻기 어려운 특성상 찝찝함을 지우기 어려운데 이러한 분들은 개인 헤드셋을 지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기대보다 더러운 곳



기내에서 식사할 때 트레이 테이블을 이용하게 됩니다. 식사를 하는 곳이니 깨끗하게 관리했을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 조사기관이 세균수치를 검사한 결과 화장실 변기 스위치에 이어 두번째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죠. 기내식을 먹어야 하는 여행이라면 위생 물티슈를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6. 오히려 안전한 이코노미



비용 문제만 없다면 이코노미석 보다 비지니스석이나 일등석에서 여행하고 싶을 겁니다. 편안한 좌석과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막연하게나마 상위 등급의 좌석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오히려 뒤에 위치한 이코노미석의 생존율이 높다고 합니다.


7. 던져지는 여행가방



새로 구입한 여행가방에 상처가 났다면 속상할텐데요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안전하게 이동될 것이라는 우리의 바램과 달리 수하물로 보내진 여행가방이 던져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깨질 물건이나 전자제품이 있다면 좀 더 안전하게 챙길 필요가 있죠.


8. 보이지 않는 승객



앞서 비행기에서 사망한 시신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를 언급했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 시신을 비행기에 싣는 경우는 그보다 흔한데 일반적으로 시신을 운송하는 비행기가 따로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일반 여객기의 화물칸에 시신을 싣거나 인체 장기를 운반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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