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아이를 충분히 재우라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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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잠도 없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뭘하는지 자기들만의 놀이에 빠져 자려고 하지도 않죠. 이런 아이들을 재우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재워야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 아이들이 뚱뚱해지는 것이 식습관과 유전 등의 이유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수면이 아이들을 뚱뚱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어린이의 수면 패턴과 비만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평균나이 8세인 120명의 아이들을 모집하여 5일 동안 수면패턴을 다르게하여 24시간내내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했죠.



이후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면시간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를 보기 위함이었죠. 아이들이 충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한 후 그들이 먹은 음식의 양을 확인했습니다.



연구결과 수면이 부족한 아이들에게서 신체질량지수인 BMI (body mass index)가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수면 1시간당 0.13의 수치 변화가 있었습니다. 즉, 1시간을 더자면 0.1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움직임이 많은 활발한 아이들도 줄어든 수면으로 식사량이 늘어나고 지수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BMI는 신장(키)과 체중의 비율을 사용한 체중의 객관적인 지수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계산공식은 BMI = 몸무게÷(신장×신장) 인데 이 수치가 비만의 정확도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논란보다는 BMI 수치가 늘었다는건 몸무게가 늘었다는 의미이므로 아이들의 비만에 영향으로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리고 연구진은 비만은 암과 관련있으므로 어릴때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곧 암예방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부족한 수면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물론 수면부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진게 많은데 또다른 연구결과로는 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어른보다 아이들이 취약하다고 하죠.



뿐만 아니라 소아당뇨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만큼 적정 수면을 취할수 있도록 신경써주는 것이 중요한데 6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은 최소한 9시간에서 12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서 충분히 재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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