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하지 말고 시원하게 '트림' 하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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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나오는 생리작용 중에 방구만큼이나 트림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리도 나고 심지어 냄새도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트림을 참아보려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트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라고 합니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트림을 참는 것이 해롭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때문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트림의 원인

트림을 하는 것이 위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하지만 트림은 누구나 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닙니다. 호흡이나 식이 중에 위장으로 들어간 공기가 식도로 역류되며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과정에서 트림을 하게 되며 폭이 좁은 식도로 나오다보니 소리를 동반하게 되는 것이죠.



2.  트림을 참으면 발생하는 일

이처럼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을 참아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있는 자리나 잘보이고 싶은 사람앞에선 트림을 참고 싶어지죠. 하지만 트림은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작용이므로 배출되지 못한 가스가 소장 벽을 통해 스며들어 혈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세포에 작용하는 독성물질이 몸에 들어가게 만드는 셈이며 심한 팽창으로 이어져 소화관의 벽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두번 참던 것이 습관처럼 자주 발생하면 자신의 건강에 전혀 이로울게 없죠.




3.  트림을 줄이는 방법

평상시 식사나 음료 섭취 과정에서 입안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줄이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대신 트림을 줄이기 위해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죠. 



그리고 식후에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것,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 빨대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시간중 하나인 식후 담배를 피우는 것도 트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4.  잦은 트림의 문제

대부분의 트림은 정상적인 생리 작용이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트림을 많이 하는 것인데 이를 '악성트림'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식도 역류성 질환이나 위염, 소화기 궤양 등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트림을 하면서 가슴이나 신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검사가 필요하니 이럴 경우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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