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위해 목숨바친 전쟁 영웅들이 현실세계로 소환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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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마 황제 호노리우스가 로마를 버리고 수도로 사용했었던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 라벤나는 비잔틴 황제가 정복한 이후부터 굉장한 번영을 이루면서 산 타폴리나레 인 크라세 성당과 같은 초기 비잔틴 건축이 발달하고 예술품으로써 모자이크가 많이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대항하여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군인들의 전쟁 역사 현장이기도 한데 이곳 라벤나에서 태어난 클라우디오 놀트니라는 그래픽 디자이너는 당시의 전쟁 영웅들을 현실의 라벤나로 소환하여 그들이 목숨걸고 수호한 조국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현실의 라벤나로 소환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형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영국 육군소속의 리처드 맥 크리에리 장군이 사령관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창문속으로 보이는 당시의 군중들 모습까지 표현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네요.



2.(▲) 이탈리아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가리발디 장군은 1859년부터 이탈리아 통일 전쟁에 참여하여 이탈리아 통일을 이뤘는데 그의 동상앞에서 연설하는 군인들 모습입니다. 가리발디 동상은 지금도 라벤나에서 볼 수 있죠.



3.(▲) 연합군을 환영하는 과거의 현장을 현실의 그곳과 오버랩시켰습니다. 유모차를 끌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는 현재의 평화로운 사람은 당시의 평화를 위해 싸운 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테죠.




4.(▲) 전쟁 당시 군인들이 행군하며 그들이 방어하고 지키려했던 그곳의 현재 모습을 지금 본다면 자신이 했던 일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라벤나의 모습과 수십년이 흐른 지금 복구되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현재의 라벤나 모습입니다.




6.(▲) 라벤나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들과 탱크가 이곳에 진입중입니다.



7.(▲) 전쟁용 조립식 임시 철제 교량이 설치된 모습이네요. 현재의 벽돌로된 다리와 당시의 상황이 대비됩니다. 



8.(▲) 전쟁에서 승리했던 역사속 현장이 지금의 그곳에 소환된 모습입니다. 그들은 수십년이 흐른 지금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 라벤나를 상상해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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