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관심없었던 치약 사용법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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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를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양치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 횟수와 올바른 칫솔질에 신경쓸 뿐 치약을 제대로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법에 대해선 관심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칫솔질만큼이나 중요한게 치약의 올바른 사용법인데요, 나에게 맞지 않은 치약을 선택하면 양치를 하고도 치아와 잇몸 건강에 도움되지 않으며 여러가지 구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치약 사용법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아직도 속고 있는 치약 사용량?

치약에 대한 광고나 관련 이미지를 보면 아래와 같이 치약이 듬뿍 뭍혀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쥐똥만큼 묻어 있는 것보다 훨씬 예쁘고 보기 좋죠. 하지만 실제 양치를 할 땐 이렇게 치약을 듬뿍 묻혀 사용하면 안됩니다.



치약의 적정량은 칫솔모 길이의 1/4 정도만 묻혀 사용해야 하고 치약이 칫솔모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심듯이 눌러짜줘야 합니다. '이걸로 양치를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의 양이죠.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치약은 치아 표면을 깨끗이 해주는 연마제 역할을 하는데 치약이 많으면 치아의 마모도를 높이고 구강 건강 및 입마름의 원인이 될 뿐 치약이 많다고 양치효과가 높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2. 양치 후 10번 이상 헹구라는 이유

양치하고 나면 입안의 박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운한 느낌도 들고 치약 고유의 향이 입에서 퍼져 나갈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대와 달리 양치할 때 적게 헹구는 것은 오히려 구취의 원인이 되며 치아 건강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실제 이와 관련된 실험을 참고해보면 양치 헹굼을 3번 했을 때 오히려 양치하기 전보다 구취 수치가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치를 했는데도 냄새난다고 속상하다면 양치 후 충분히 헹궜는지 확인해보셔야 하는데 입안에 치약 느낌이 없을 정도로 10회 이상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3. 치약도 나에게 맞는게 있다?

대부분 마트에서 치약을 구입할 때 많은 고민을 하진 않습니다. 가격이 적당한지 살펴보고 브랜드나 치약의 향기 정도를 고려하고 구입하죠. 물론 1+1 이벤트나 사은품이 있다면 고민없이 해당 제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치약의 함유 성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치아와 구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도 있고 충치는 문제 없으나 잇몸질환이 생기는 사람도 있는데 치약 상자에 표기된 주성분을 보고 선택하면 자신에게 도움되는 치약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이라면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게 좋고 잇몸 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 주위까지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염을 예방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석을 제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이 좋으며 치석 예방엔 피로인산나트륨을 함유한 치약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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