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나이의 흰머리가 말해주는 의외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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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라는 주례선생님 말씀처럼 흰머리가 생기는 일은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보이는 흰머리는 신경쓰이는 일이다보니 뽑거나 염색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우리가 새치라 부르는 젊은 나이의 흰머리는 왜 생길까요?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 불공평한 흰머리의 원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거부할 수 없는 힘, 유전자

머리카락 색상을 결정하는건 모낭속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인데 멜라닌 세포수가 줄거나 기능이 약해지면서 은색 및 흰색의 머리카락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연구진들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죠. 이러한 유전자는 부모님에게서 물려받게 되는데 젊은 시절의 부모님이 새치를 경험했다면 유전자의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우리보다 흑인의 흰머리가 늦게 나는 이유도 유전자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부족

비타민 부족이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5, B6, B12 의 부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이러한 비타민은 곡물식품이나 시금치, 완두콩,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감자, 빨간 피망에 많이 들었다고 하죠. 그래도 여전히 이러한 음식 섭취가 싫다면 비타민제 복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갑상선 질환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에 기여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색소 생성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모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실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에게서 흰머리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더 그렇다고 합니다.



4. 스트레스

안좋은 신체 변화에 자주 등장하는 스트레스도 흰머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보스턴의 한 피부과 의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멜라닌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여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방치하지 말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죠.



5. 관상동맥 질환

유럽 심장학회지(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흰머리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눈의 띄게 흰머리가 많은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흰머리와 함께 가슴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갖고 있다면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흡연

백해무익하다는 흡연도 흰머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에게서 30세 이전에 흰머리가 발생할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3배 가까운 수치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7.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는 자연적으로 모낭에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축적되는데 멜라닌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흰머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머리 염색에도 쓰이므로 지나치게 자주 머리 색을 바꾸는 것도 흰머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골감소증

뼈를 구성하는 칼륨과 같은 미네랄과 기질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는 골감소증도 흰머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골감소증이 지속되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등을 통해 갈슘을 보충하고 충분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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