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속 눈동자가 말해주는 내몸의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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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드러난다고 해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눈은 마음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이상 신호까지 표현하기 때문에 건강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데 눈이 충혈되거나 침침한 경우처럼 얼마나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밖에도 눈동자를 통해 표현되는 건강 이상 증상은 몇가지 더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갑자기 흐릿해진 시야

어느날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졌다면 안경을 떠올리겠지만 눈에 이상이 생겼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를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의 73%가 시력저하를 경험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만큼 평소 당뇨 증상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격하게 시야가 나빠졌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눈이나 뇌로 가는 혈류 문제인 경우가 있으므로 뇌졸증이나 두통, 편두통에 대한 경고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괜찮아졌다고 무시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튀어 나온 눈동자

마치 곤충처럼 눈동자가 돌출되거나 부풀어 올라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신체 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거나 피로, 불안감, 손떨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검은 눈동자를 둘러싼 흰색 링

주로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보인다면 중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불필요한 담석을 만들기도 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노란색 덩어리

눈의 흰자위 쪽에 약간 볼록하게 솟은 노란색의 덩어리가 보이는 검열반은 대부분 시력을 떨어뜨리거나 각막쪽으로 자라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큰 위험요소는 아니지만 염증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주변이 붉게 충혈되기도 하는데 주로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므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눈 앞에 떠다니는 부유물

머리카락이나 벌레 같은게 눈앞에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은 시력을 떨어뜨리진 않지만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만큼 불편한데 나이든 사람이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비문증은 망막 박리나 망막 열공 등 위험한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노란색의 눈동자

황달로 불리는 노란색의 눈동자는 헤모글로빈 같이 철분을 포함한 특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독성물질인 빌리루빈이 많이 쌓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원래 빌리루빈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배출되는데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되었을 때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붉은색 덩어리

일반적인 충혈과 달리 붉은색 덩어리가 보인다면 망막 출혈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발생 위치에 따라 시력을 크게 저하시킬수도 있지만 시력엔 영향없이 붉은 덩어리 부분만큼만 가려지기도 합니다. 망막출혈은 백혈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당뇨병성 망막증, 빈혈성 망막염 등과도 관계있는데 눈에 붉은 덩어리가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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