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독특한 경험하러 갈만한 국내 명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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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괴롭긴 해도 따사로운 날씨를 보면 주말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한창 꽃이 피는 시기라 어딜 가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조금은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데 국내에서 독특한 자연 경관이나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 5곳을 소개해드릴테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내륙에서 만나는 신기한 도깨비도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 가면 실제 내리막길이지만 주변 지형 때문에 오르막길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도깨비도로가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물병이나 둥근 과일 등을 도로에 올려놓고 신기한 경험을 즐기는데 제주 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도깨비도로가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도깨비도로는 안양인덕원에서 판교를 잇는 도로 건설 중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의왕 도시경관 8경으로 지정되어 찾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해 확실한 착시 현상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죠. 그리고 세종시 전의면에도 착시구간이 130m에 이르는 비암사 도깨비도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tvn 윤식당2>


2.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풀장, 황우지해안

윤식당2를 즐겨봤다면 박서준씨가 수영을 즐겼던 바다풀장을 기억할 겁니다. 바닷물로 채워져 있지만 자연지형 때문에 파도의 영향이 없는 자연풀장인데 이곳을 부러워했다면 스페인까지 갈 것 없이 제주 황우지해안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instagram @hiru0904>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에 위치한 황우지해안에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바다풀장이 있는데 여름이면 이곳에서 수영과 스노쿨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다를 막아주는 지형 때문에 파도 염려없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모세의 기적을 경험하는 바닷길

서해안에는 조석현상에 의해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 있습니다. 많이 유명하기 때문에 주말이면 찾는 사람도 많은데 충남 무창포, 전남 진도군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 제부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때를 맞춰 방문하면 시원스럽게 뻗은 바닷길을 걷거나 차로 이동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트웨이에서 일전에 소개해드렸듯이 국내 최대기록을 보유한 진도 바닷길에서 해마다 축제를 여는데 이번 축제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이 시기에 방문하면 보다 즐길거리가 많을 겁니다.



4. 한반도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영월 한반도 지형

자연 지형이 한반도를 쏙 빼닮았다고 해서 한반도 지형으로 불리는 이곳은 강원도 영월군 선암마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행정구역명 까지도 '한반도면' 으로 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산책로와 뗏목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주말을 보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5. 가려진 뒷산이 보이는 신기한 섬 생일도

전남 완도와 가까운 곳에 생일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섬이지만 완도군에서 8경으로 꼽을만큼 아름답고 볼거리도 부족하지 않은 곳이죠. 생일도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백운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운산은 뒤에 가려진 산이 보이는 신기한 투명산이죠.


<여원뉴스>


하지만 실제로는 착시현상입니다. 상단의 사진을 자세히보면 3개의 산이 겹쳐 있음을 알 수 있죠. 이러한 현상은 년중 아무때나 볼 수 있지만 해질녁이나 궂은 날씨에 보다 뚜렷하게 확인되며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이 명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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