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가면 당황할지 모르는 19금 여행지


성(性)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까지 불편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여행 중이라면 공원에서 만나는 남근 조형물이나 '성'에 관련된 조형물 때문에 당황할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어른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아니다보니 모르고 들어갔다가는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떤 곳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삼척 해신당공원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삼척에는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이 전해져 내려오는 해신당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 신남마을에는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총각이 해초작업을 위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내려줬다가 강풍으로 그만 처녀가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다고 하죠.



이후 고기가 잡히지 않아 처녀의 원한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한 어부가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고 돌아오게 되어 이후부터 정원대보름이면 처녀의 원한을 달래고자 남근을 깎아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해신당공원에는 다양한 남근조형물이 가득한데 어른 입장료는 3천원이고 어린이는 절반인 1,5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매월 18일은 휴관일이라고 합니다.



2. 순창 구장군폭포

전라남도 순창에는 강천산 군립공원이 있습니다. 순창 10경 중 1경으로 꼽을만큼 산새가 아름답고 깊은 계곡과 멋진 폭포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 2.25km에 이르는 맨발 산책로를 비롯해 가볍게 트래킹하기 좋은 곳이다보니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죠. 




이곳을 걷다보면 높이 120m에 이르는 구장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성을 테마로한 성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죠. 폭포의 절경에 취해 걸음을 옮기다보면 약간 민망한 상황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의 입장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3. 청정조각공원 휴게소

강원쪽 여행을 위해 춘천과 인제 사이에 44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청정조각공원 휴게소가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허기를 달래고자 하는 사람에겐 휴게소가 반갑게 느껴지겠지만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은 이곳이 평범한 휴게소가 아니란걸 말해주죠. 



4. 애들은 가라, 진짜 19금 성박물관

경주와 제주에는 19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는 성박물관이 있습니다. 솔직함을 통해 유쾌함을 얻고 건강한 성문화를 추구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하니 경주나 제주 여행을 계획중인 성인이라면 한번 쯤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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