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먹는 바나나의 놀라운 수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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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부족한 수면은 다음날 신체 활동에 지장을 주고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의 분비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컨디션을 저하시키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수면을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반감되고 포도당에 대한 내성이 생겨 인슐린 분비에 장애를 불러와 당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의료진들은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도 밤에 잠못이루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 자료에 따르면 400만명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이중 80%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할만큼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증상이죠. 이에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이보다는 건강에 도움되는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라고 합니다.



1. 바나나는 가성비 뛰어난 건강식품

한묶음에 3~5천원 수준의 바나나는 비교적 저렴한 과일입니다. 자장면이 6백원하던 시절, 바나나 한개에 2천원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바나나 가격은 그때와 비교해 물가상승의 영향조차 받지 않은 것처럼 저렴해 보이죠. 게다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알려지면서 영양간식으로 손색없습니다.



그중 많은 운동선수들이 에너지 보충을 위해 경기중 바나나를 먹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는데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면서 근육을 풀어주고 회복시키기 때문에 운동선수에게 효과적이죠. 이 때문에 바나나가 수면을 방해할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나나는 많은 전문가들이 건강한 수면을 위해 권장하는 과일입니다.



2. 바나나가 수면을 돕는 이유

바나나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질병을 예방하고 편안한 마음 상태를 유지시켜 수면을 돕습니다. 특히 칼슘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죠.




그리고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뇌에서 5-P로 변환되어 편안한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 자연 진정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멜라토닌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함유했기 때문에 수면 유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3. 바나나를 먹고 깊은 수면에 빠졌다는 소년

바나나의 수면 효과는 언론을 통해 소개된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살의 아론 베터스비는 새벽마다 잠에서 깨어나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며 그의 부모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준에 이르자 그의 부모는 아론을 데리고 지역 병원의 어린이 센터등을 방문하며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했죠.



하지만 그들이 제시받은 방법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거나 편안한 음악과 오렌지 빛 조명으로 바꾸고 실내 장식까지 변화를 주라는 조언들은 아론의 수면에 영향을 주지 못했죠. 이에 아론의 부모는 다른 방법을 찾던 중에 한 아동 병원에서 어린이 수면 단체 설립자를 만나 자기전에 바나나 반쪽을 먹이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를 꾸준히 실천한 아론의 엄마는 실제 아론의 수면 패턴이 달라지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아론의 엄마, 아빠의 생활이 달라졌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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