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자연의 공포감이 느껴지는 명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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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은 무섭고 위대하다고 합니다. 대자연이 만들어 낸 자연 경관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지만 때로는 공포감을 불러와 소름끼치게 만들기도 하죠. 특히 바다는 지구 면적의 70% 정도를 차지할만큼 넓지만 인간의 발길이 닿은 곳은 10%에 불과하다고 할만큼 여전히 많은 미지의 공간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포감을 느낄지언정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경이로움을 넘어 자연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지구촌 명소 1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온천이긴 한데 발을 담그면 안되는 온천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아름답게만 느껴질 수 있으나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유황냄새, 그리고 특이한 지형 및 색상은 독특한 아름다움과 함께 공포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죠. 



2(▼). 프레이케스톨렌

CNN에서 대자연 경관 1위에 올랐던 노르웨이의 프레이케스톨렌은 600m에 이르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위에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높은 곳에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절대 서있으면 안되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절벽 사이에 끼어 있는 바위 위에 서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3(▼). 레트바 호수

아프리카 세네갈에는 시기에 따라 핑크색 농도가 달라지는 천일염 생산지 레트바 호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붉은 빛의 피로 물든 느낌을 주기도 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예쁜 핑크빛의 호수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상식과 다른 호수의 색상은 공포를 전해주기도 하는데 실제 이곳은 염도가 너무 높아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죽음의 호수로 세네갈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천일염을 생산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터전일 뿐이죠.




4(▼). 그레이트 블루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긴다면 벨리즈 해안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그레이트 블루홀의 모습에서 공포를 느끼는 것에 의아해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워 보이는 짙은 푸른색의 그레이트 블루홀은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죠. 지름 300m, 깊이 124m로 알려진 이곳은 스쿠버 다이버 들의 성지로 통합니다.



5(▼). 빅토리아 폭포 

경이로운 자연 경관에서 폭포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거대한 폭포는 많지만 그 중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는 홍수기에 분당 5억톤의 물이 쏟아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죠. 폭 1676m에 최대 낙차가 108m에 이를만큼 장관을 이루는데 엄청난 물보라는 2km 밖에서도 보이고 귓가를 울리는 굉음은 물을 두려워 하는 사람을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게 만들죠.



6(▼). 지옥의 문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는 다르바자 분화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1971년 시추 작업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막고자 인위적으로 불을 붙인 곳이기 때문에 순수 자연의 힘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50년 가까이 타오르는 불길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지옥의 문이라고 불릴만큼 공포심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한데 한 탐험가는 연구를 위해 이곳 지옥의 문에서 와이어를 타기도 했죠.



7(▼).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중동굴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수중동굴이 있습니다. 길이가 무려 347km에 이른다고 하는데 어림잡아 서울에서 부산에 이를 정도의 수중동굴이 연결되어 있는 셈이죠.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곳이라 안전 등의 이유로 누구나 들어갈 수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놀라움과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8(▼). 세계 최장 길이의 매머드 동굴

우리나라의 제주도에도 훌륭한 용암 동굴인 만장굴이 있지만 미국 켄터키에는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매머드 동굴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길이만 600km에 이르고 매년 수십km씩 길이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질학자에 따르면 여전히 1000km 정도가 더 탐사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죠. 경이로운 동굴의 모습도 놀랍지만 들어갈수록 암흑의 동굴이 주는 공포심도 커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9(▼). 구프흐 베흐줴 동굴

수중동굴과 지상동굴에 이어 땅속으로 들어가는 동굴도 자연의 경이로움과 공포를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프랑스의 구프흐 베흐줴 동굴은 호수의 깊이가 1200m가 넘고 비가 오고 홍수가 나면 안에 있는 사람을 가두기 때문에 죽음의 동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죠.



10(▼). 살츠스트라우멘

노르웨이 북부 노를란주의 보되 근교에는 전체 길이 3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조류가 강한 해협이 있습니다. 조류의 속도가 무려 시속 41km라고 하죠. 이곳에서 보트를 타는 경험을 하고자 한다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죽음의 소용돌이에 요동치는 심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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