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오지 말라고 의사가 추천해준 가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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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치과는 방문 시기가 빠를수록 고통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게으름과 두려움이 동시에 발목을 잡아 치과 방문 시기를 늦어지게 만들죠. 이렇게 늦어진 대가는 고통을 배가시키고 다시는 치과에 오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다짐을 만들지만 결국 반복되는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치과의사가 치과에 오지 말라며 알려준 가글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들어서 알고 있던 가글



치과의사가 알려준 방법은 특별한게 아닙니다. 대부분 한번쯤 들어봤던 소금물 가글이 비법이죠. 하지만 들어본 사람에 비해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치약이 없던 시절에 했던 오래된 민간요법 쯤으로 여기기도 하고 좋다고 듣긴 했지만 효과에 의문을 갖거나 게으름 등이 원인이죠. 하지만 소금물 가글은 생각보다 훌륭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소금물 가글 효과



소금물 가글은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잇몸과 호흡기 등의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충치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치통을 완화시키며 구강 내 pH 수준의 균형을 유지하여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성을 막아주죠.



소금물 가글을 꾸준히 해주면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클라크라는 세균으로부터 잇몸에 생기는 염증을 막아주어 붓거나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치아 법랑질의 미네랄 손실을 막아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인후염과 같은 호흡기 염증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양치 후 소금물 가글을 하면 시중의 가글제품과 다르게 화한 느낌을 주진 않지만 매우 깔끔하고 개운한 느낌을 주는데 인공적인 느낌이 아니라 자연적인 개운함을 느낄 수 있죠. 



소금물 가글의 원리



소금물 가글이 구강 건강에 이로운 건 삼투압 원리 때문입니다. 구강 내 염분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면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번식을 막기 때문이죠. 입안의 세균이 다양한 구강 질환의 원인이므로 이를 막아주면 충치는 물론 다양한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 방법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양치를 마친 후 따뜻한 물 200-250ml 정도 기준으로 천일염이나 죽염을 1 작은 스푼을 넣어 녹여준 후 입안에 넣고 약 30초 가량 가글해주면 되죠. 이 때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면 좋고 잠들기 전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 한 번 해주면 좋은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기 보다 하루에 한 번만 해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소금물이 번거롭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 식염수로도 가능합니다. 방법을 몰라 하지 않는 경우보다 번거로움 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분들은 소금물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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