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양파가 가지고 있는 조금 특별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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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은 식품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음식에서 양파만큼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가 드물다고 할만큼 사용량이 많은 식품이기도 하죠. 양파는 일반적으로 흰색, 노란색, 자색 등의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어떤 양파를 선택해도 우리에게 상당한 건강 혜택을 제공하지만 자색 양파에는 다른 양파보다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능력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색 양파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조금 더 많습니다. 이는 자색 양파의 색상때문인데 적어도 25가지의 다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자색 양파에 보다 풍부하게 함유된 유익한 성분 중 하나로 폴리페놀 화합물인 퀘르세틴을 꼽을 수 있는데 퀘르세틴은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물질이며 퀘르세틴과 알리신이 염증을 줄이고 암 예방 및 치료에 모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의 섭취가 위암, 대장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난소암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양파 반 개씩 먹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을 50% 낮춰준다고 발표했는데 자색 양파는 이러한 효과에서 좀 더 기대를 높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 희석 능력도 뛰어납니다. 이 또한 다른 양파보다 많은 양의 폴라보노이드와 유황화합물을 함유했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엉기려는 성질을 가진 혈액이 다양한 문제로 혈관 내에서 응고되는 것을 막아 혈전증,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퀘르세틴은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 않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색 양파의 조금 특별한 능력을 보다 많이 얻기 위해선 껍질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자색 양파의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48배나 많이 존재하며 퀘르세틴 역시 껍질쪽 함량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껍질은 요리에 사용하기 보다 끓여서 우려 마시는 것이 좋은데  물 1L를 기준으로 작은 자색 양파 하나의 껍질만 넣고 10분만 끓여도 충분히 우러나 색상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꾸준히 마시면 자색 양파가 지닌 조금 특별한 능력을 섭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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