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손상되면 회복 어렵다는 신장을 망치는 습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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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 합쳐 300g 정도의 작은 장기인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입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쌓여 혈압이 올라가고 단백질 배출이 늘며 몸이 붓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만성화 되기까지 별다른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죠. 



이처럼 만성신장병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특히 회복이 어려운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평상 시 조금씩 신장을 망치고 있었던 습관은 어떤게 있는지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식사할 땐 반드시 국이나 찌개



식사할 때 꼭 국이나 찌개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영향도 있지만 개인의 식습관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국이나 찌개에는 자연스럽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신장에는 이롭지 않습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찌개류나 제조해서 판매하는 매운탕 소스류에 하루 나트륨 섭취량 기준치를 웃도는 경우가 많으므로 싱겁게 해달라는 요청이 필요합니다.


2. 간식은 좋아하는 것만



간식을 통해 부족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지만 정제된 설탕이 많은 간식은 신장에 이롭지 않습니다. 또한 평소 좋아하는 간식만 즐길 경우 영양이 부족할 수 있는데 특히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고기없인 안먹어



육류가 공급하는 단백질은 꼭 필요하지만 식단을 지나치게 육류 위주로 가져갈 경우 동물성 단백질이 혈액에 많은 양의 산을 생성하여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육류 섭취를 적당히 하고 초록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물은 갈증날 때만



갈증이 날 때만 물을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갈증이 난다는 것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이므로 눈에 띌 때마다 자주 섭취하는 습관이 좋은데 신장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에 의존합니다.


5. 조금 아프면 약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약이 많습니다. 심지어 감기약 같은 일부 약은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아파도 약을 찾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러한 약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포함된 약이 많기 때문에 통증은 가라앉혀도 간이나 신장엔 이롭지 않습니다. 


6. 커피 없이는 못살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에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십니다. 한 두잔의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에 스트레스를 주어 소변에서 칼슘 수치가 증가하면서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포르투칼의 한 연구에서 커피가 신장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긴 했지만 더 많은 임상실험이 필요하다고 밝힌만큼 지나친 커피는 피하는 것이 신장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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