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빠졌다는 소리가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 5


주변사람에게 살빠졌다는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기뻐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 중이라면 더없이 반가운 소리지만 체중 감량 계획이 없거나 별다른 노력없이 살이 빠진다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심하게 마련이죠. 실제 일부 질병의 증상 중에는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문제 때문인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근육감소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신체 능력의 정점을 찍을 시기인 25세 이후로 특별한 병이 없어도 매년 0.5~1% 가량 줄어들고 40대에 이르면 급감하죠. 



이러한 변화를 질병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근육감소를 방치할 경우 골절이나 관절질환은 물론 당뇨와 심혈관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줄면서 기운이 없고 줄어든 활동량은 근육감소를 부르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근육을 유지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갑상샘 기능 항진증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하여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생겨 호르몬 분비가 과다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갑상샘 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잘먹어도 살이 빠질 수 있고 손떨림이나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수면장애, 피로감이 잦으면서 대변횟수가 늘어나기도 하는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위험까지 존재하므로 채혈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염증성 장질환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비롯해 구강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위장관 전체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크론병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복통, 설사, 전신 무력감, 항문 통증을 동반하거나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특별한 이유없이 살이 빠진다면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4. 암



미국 암 협회에서는 암을 의심할 첫번째 징후로 원인 모를 체중 감량을 들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체중 변화가 아닌 약 4~5kg 이상의 몸무게 감소에 주의하라고 하는데 이러한 암은 특히 췌장암, 위암, 폐암, 식도암에서 흔합니다. 암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감소시키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에 비정상적 염증 반응이 발생하면서 폐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도 호흡의 어려움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하고 가래나 기침같은 폐의 이상 신호와 함께 나타날 때가 많아 비교적 구분하기 쉽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하게 느낄 수 있는데 흡연자의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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