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져 보여도 껌씹으면 생기는 뜻밖의 효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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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양치하기 곤란해서 껌을 씹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껌을 씹으면 입냄새를 없애고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데 도움되죠. 그러나 다소 건방진 인상을 줄 수 있어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장소에서 피하는게 일반적이고 가끔은 불량스러운 느낌마저 들기 때문에 어른 앞에선 껌씹기를 주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껌을 씹으면 뜻밖의 건강 혜택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주의해서 씹으면 이로움이 많은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체온상승



기온이 낮아지면 추위를 견디는 것도 힘들지만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까지 함께 낮아지므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껌을 씹으면 체온을 상승시켜 면역력 유지에 도움 주는데 껌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에 열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체온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치매예방



껌을 씹는 것과 같은 저작운동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의 인지기능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해마와 전두엽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주는데 영국의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껌을 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의 뇌기능이 활성화 되어 기억력 측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껌을 씹으며 퍼즐을 맞추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40% 가량 높은 해결능력을 보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3. 치아건강



껌을 씹으면 침샘이 분비되어 타액량이 증가하므로 자연스럽게 입안을 청소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치태를 제거하고 치아 표면의 애나멜층을 보호하며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세균 번식이 원활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4.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고 정신적 이완작용을 수행하여 컨디션 조절과 행복감을 높이는데 도움됩니다.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껌을 씹는 것만으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출산 후 회복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이 껌을 씹으면 회복 속도가 빨라져 퇴원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집트의 아인샴스대 교수팀은 200명의 제왕절개 수술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2시간마다 15분간 껌을 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은 장운동 회복 시간을 1/3 단축시켜 퇴원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발표했으며 이와 비슷하게 국내 연구진도 척추 수술을 한 환자가 껌을 씹으면 복부 불편감과 변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6. 껌씹는 방법



껌은 한쪽으로만 씹지 말고 양쪽으로 씹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한번에 10~15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설탕 껌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이왕이면 충치균 활성을 억제하는 자일리톨 껌을 씹는게 치아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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