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성암 1위로 올라선 유방암 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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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사망원인에서 27.6%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죠. 2위인 심장질환의 10.8%와 비교해보면 3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암은 종류에 따라 발병률이 다른데 그중 여성을 괴롭히는 암으로 가장 많이 발병한 것이 갑상선암이었습니다. 그나마 '착한암'으로 불리며 조기 발견시 상당히 높은 생존율을 보였던 암인데 올해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암 1위의 자리를 유방암에 내줬죠.


1. 여성암 1위, 유방암



국가암정보센터에서 2016년을 기준으로 암 발생 통계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성별 구분없이 전체 발병률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의 순서지만 여성의 발병률만 놓고 보면 유방암이 11년만에 갑상선암을 제치고 발병률 1위로 올라섰습니다.


2. 유방암 발병 원인



유방암도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합니다. 하지만 암이라는게 아무리 생존율이 높더라도 결코 반갑지 않은 질병이죠. 주로 여성에게서 발병하는 유방암의 원인은 뚜렷하게 한가지로 단정짓기 어렵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영향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유방암 위험인자로는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 출산 경험, 음주, 방사선 노출, 음주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죠. 특히 유방암 가족력의 경우 적게는 15%부터 고도의 가족력일 경우 최대 85%까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유방암 예방 수칙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니 예방 수칙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비교와 연구를 통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예방 수칙이 존재하는데 가족력을 포함한 유전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비만이 유방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보는 의견이 높죠.



또한, 폐경 증후군을 줄이려고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방사선 노출의 경우 사춘기에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이밖에 주당 4시간 이상 운동하면 발병 위험이 30~4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출산한 여성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됩니다.



4. 식습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식습관이 유방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존재합니다. 주로 발병군과 비발병군의 식단을 비교한 연구결과들이 많은데 그중 등푸른생선, 콩, 버섯류의 섭취를 늘리면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혀졌고 짙은 초록 채소와 단백질, 달걀, 두부 등이 도움되며 특히 브로콜리의 인돌이라는 성분이 유방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발견



흔히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하게 되지만 멍울과 관계없이 좌우비대칭이거나 유방 주변의 피부 변화, 유두의 분비물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평소 유방암 위험인자에 노출되어 있다면 평소 샤워할 때와 같이 거울 앞에서 유방의 변화에 관심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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