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쳤지만 알고보면 유용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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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 자주 접하는 물건 중에는 만든이의 의도를 모른 채 무심코 사용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조금 불편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더라도 사용에 큰 지장이 없을 경우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만든이가 어떤 의도로 해당 제품을 디자인 했는지 알고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그러한 것들중 몇가지를 소개해드릴테니 평소 궁금했거나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는데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 겨울 모자

겨울이면 추위를 막고 멋을 내기 위해 털모자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위와 같은 디자인의 모자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죠. 이 모자의 방울이 멋을 내기 위한 장식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원래 목적은 프랑스 선원들이 파도가 많은 배위에서 흔들리다가 낮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2. 볼펜

볼펜 뚜껑에 구멍이 뚤려 있는 것을 눈치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사소한 구멍 하나는 사람이 뚜껑을 삼켰을 때 질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된 것인데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거나 어른들도 뚜껑을 입에 문 상태에서 무의식중에 흡입하여 삼켰을 때 생명을 구할수 있게 합니다.



3. 컨버스신발

패션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한컬레쯤 가지고 있을만한 신발이 컨버스 신발이죠. 그런데 신발을 자세히 보시면 옆면에 구멍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멋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발목까지 조여 신어야 하는 신발 특성상 통풍을 위해 만들어둔 것이라고 합니다.



4. 주유구

차량을 렌트하거나 누군가의 차를 빌려타게 될때 주유구 방향을 몰라 주유소 앞에서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확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차량 계기판을 보시면 위와 같이 주유구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를 확인할수 있으니 더이상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5. 셔츠 뒤의 고리

셔츠의 뒤쪽에 있는 고리는 눈에 잘띄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옷걸이가 없는 곳에서 셔츠를 걸 때 사용하면 옷감에 자국이 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줄자

평소 줄자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혼자서 길이를 재는 일이 쉽지 않은데 줄자 끝에 꺽어진 부분을 걸어서 사용하면 혼자서도 쉽게 잴수 있고 직사각형의 홈을 이용해 걸게 되면 줄자가 풀려 되감기면서 발생할수 있는 부상으로부터 보호할수 있습니다.



7. 츄파춥스

아이는 물론 어른도 좋아하는 츄파춥스는 다 먹고나면 막대에 구멍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구멍은 액체 상태의 사탕이 막대 속으로 들어가 막대와 사탕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먹는 과정에서 사탕과 막대가 분리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사탕을 삼키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죠.



8. 캔음료

캔음료를 딸때 손잡이에 구멍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따는데 유용하지도 않은 이 디자인은 음료 입구쪽으로 방향을 돌려 빨대를 꽂으면 빨대를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먹기 편하고 빨대가 떨어질 위험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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