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의외의 생활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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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할만큼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실제 오복은 다른 것이지만 그만큼 치아 건강이 중요하다는 의미죠. 그런데 건강한 치아를 얻었음에도 후천적인 관리부족으로 치아가 누렇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런 치아는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대화할 때나 웃을 때 자신감이 떨어지게 하죠. 그렇다보니 비용을 들여서라도 치아미백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올바르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다시 치아가 누런 색으로 변색될 수 있는데 평상시 잘못알고 있는 상식이나 습관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습관이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구강 청결제

입안의 타액은 치아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살균시키고 지저분한 얼룩이 치아 표면의 에나멜층에 달라 붙는 것을 막아주며 입안의 산도 수지(pH)를 균형있게 유지시켜 에나멜 층의 마모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지면 타액이 부족하여 산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누런 이빨을 만들 수 있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대부분의 구강 청결제도 산성 농도가 높아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누런 이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치 후 곧바로 가글하는 것도 계면활성제와 염화물의 결합으로 치아를 변색시키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면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하는게 좋습니다.



2. 과일

과일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일중에도 산성이 높은 과일들이 있는데 요즘 많이 먹는 귤을 비롯해 토마토, 파인애플 등이 해당됩니다. 그렇다고 과일을 먹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고 이러한 과일을 먹었다면 물을 마셔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신맛이 나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탄산음료, 이온음료, 블루베리, 홍차, 적포도주도 먹고나서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커피

커피도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역할이 있지만 매일 2~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면 치아에 부담이 됩니다. 이유는 커피의 탄닌 성분 때문인데 입안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치아의 미세한 틈으로 들어가 누렇고 어두운 색깔로 변색시킵니다. 특히 커피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분들 중 입안에 머금고 맛을 음미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주 머금는 행위는 도움되지 않으며 특히 아메리카노가 그렇습니다.



4. 치실

많은 분들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불편하여 제거할 때만 치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치실 사용법은 양치 후 치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인데 치실의 사용이 줄어들면 치아 에나멜층에 침척층이 생겨 치아를 누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양치질

정기적인 양치질은 좋은 습관입니다. 그런데 바쁘거나 화가날때, 또는 습관적으로 빠른 속도로 이를 닦거나 세게 닦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명 분노의 양치질이죠. 빠른 속도로 힘주어 문지르면 개운하거나 치아가 하얘질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에나멜 층을 손상시키고 연노랑 빛의 상아질을 노출시키므로 누런 치아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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