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진작가를 통해 바라본 북한의 모습

반응형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심지어 같은 민족이지만 우리는 북한을 가볼 수 없습니다. 개성공단이 운영되던 시절이나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었던 시기에 일부 사람들이 방문해보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먼 미지의 나라처럼 느껴지는 곳이죠. 그래서 다양한 매체의 사진이나 기사를 통해 북한의 현실을 볼 수 밖에 없는데 세계 각국을 돌며 사진을 찍는 Eric Lafforgue라는 프랑스 사진작가가 2008년 이후 6차례 방문을 통해 찍은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은 최근에 올라온 것도 있지만 2012년 6번째 방문하던 때에 찍은 사진이 가장 최근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가 몰래 찍은 사진들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북한이 그의 입국을 금지시켰기 때문이죠.



북한의 지하철 모습입니다. 북한돈 5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소 어두운 느낌이라고 합니다. 또한 열차 내부에는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는군요.




상단 좌측의 전시된 부엌과 달리 실제 북한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욕조는 열악해보이는데 욕조의 역할은 주로 물을 받아두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인 나이키 모자도 인상적이고 열악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무척 어려보이네요




다소 오래된 모델이지만 벤츠 번호판에 별이 있는 걸로 보아 높은 사람의 자동차로 보여지고 놀이기구나 돌고래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XP도 눈의 띄는데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Eric Lafforgue의 인스타그램 ericlafforgu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