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고 지나치기 쉬운 '암'을 경고하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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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보면 아직까지도 암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많은 발전을 했지만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무서운 질병이죠. 하지만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우리는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가볍게 여기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신호를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다보면 병을 키울 수 있는데 우리가 무시하고 지나치기 쉬운 암을 알리는 증상에는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줄어든 식사량

하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없어지게 되죠. 그렇다보니 줄어든 식사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위암의 초기단계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더라도 입맛을 잃어 식사량이 줄어들고 소화불량을 느끼는 정도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체중이 줄어든다면 위암을 비롯해 악성 종양으로 인한 암의 초기증상 여부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기침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기침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특히 흡연하는 사람은 기침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질거라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기침은 폐암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기침이 지속되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나 변비는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고 원인도 다양합니다. 설사를 하거나 변비에 걸렸다고 무조건 암을 의심해봐야할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배변 습관의 변화가 지속되고 원인을 잘 모르겠다면 대장암의 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기거나 혈변이 동반된다면 더욱 의심해봐야 합니다.




4. 검은점

눈에 띄지 않는 부위에 점이 생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검버섯으로 착각하기도 하죠. 하지만 평소 없던 검은점이 생겼다면 피부암 중에 가장 위험한 흑색종일 수 있으므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관심가져야 합니다. 특히 모양이 불규칙하게 변하거나 솟아오르면서 피가 나고 딱지가 생긴다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수도 있으니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5. 빈뇨, 급뇨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것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방광암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방광암의 가장 주된 증상은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지만 경우에 따라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급뇨나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을 보이기도 하니 소변 습관에 이상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6. 부은 림프절(임파선)

림프절은 2가지 이유로 부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부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면역계 내에 있는 림프구 자체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부을 수 있는데 이를 림프종이라고 합니다. 주로 목과 빗장에서 가장 많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서도 발생하는데 자유롭게 움직이고 통증과 주위 피부변화가 없다보니 이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없이 림프절이 부었고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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