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잠들어야 하는 이유

반응형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6명은 자신이 과체중이라 여기고 그 중 절반은 다이어트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만큼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도 있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체중감량에 관심 갖지만 여전히 운동과 식이요법에만 집중할 뿐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습니다. 하지만 수면은 생각보다 체중감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어떤 영향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체중감량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체중을 감량하려는 이유는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과체중이 건강에 이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뇌졸증을 비롯해 하중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고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불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죠. 또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수면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



가장 흔한 체중감량 방법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흔하다고 해서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니죠. 반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바에 따르면 수면과 체중 감량의 관계는 깊은 연관이 있고 상대적으로 손쉽게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해질 경우 뇌의 보상센터를 활성화시켜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도록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식욕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것이죠. 또 다른 연구에서도 음식 섭취와 관련한 자료를 볼 수 있는데 잠자는 시간이 80분 줄어들면 다음날 평균 549㎈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체지방 감소율에서도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시카고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면시간이 8.5시간인 그룹은 5.5시간인 그룹에 비해 체지방 감소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집단의 칼로리 섭취량은 동일했음에도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죠.



여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테솔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체내 염증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죠.



3. 체중 감량을 위한 올바른 수면



잠만 많이 잔다고 해서 체중이 줄어드는건 아닙니다.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시간은 6.5~8.5시간이라고 하죠. 또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균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야 하며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생체 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늘고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를 줄여 체중증가는 물론 당뇨병 위험을 45% 가량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4. 수면의 또다른 이로움



수면은 체중 감량에만 관련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푹 자고나면 몸이 개운하고 체력을 회복하게 되며 면역력도 높아지죠.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상대의 감정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이처럼 수면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로움 뿐만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만큼 지금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체중 감량을 위해 잠드는게 좋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