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반드시 주의해야할 안전사고 유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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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무더운 날씨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률이 올라갑니다. 특히 해가 갈수록 전보다 태양이 뜨겁게 느껴지고 무더위도 이른 시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고 발생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죠. 이러한 안전사고는 모르고 있었던 사실보다 알지만 부주의해서 발생하는 사고가 더욱 많은데 어떤 사고 유형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알아보고 한번 더 숙지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1. 휴대용 선풍기

언제부터인가 여름이면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명 손풍기로 불리는 휴대용 선풍기는 어디서나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손으로 부채질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 필수품이죠.



하지만 인기에 힘입어 안전불감형 손풍기도 많습니다. 이로 인해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손풍기 안전사고가 33건으로 생각보다 많고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하죠. 그러므로 보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의 KS마크는 물론 사용하는 리튬전지에 안전인증번호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파 적합 등록 번호까지 함께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할 땐 얼굴에 가까이 할 경우 눈물양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 등으로부터 저항력이 약해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차량에 의한 화상 및 폭발

한번쯤 폭염에 달궈진 차량때문에 탑승이 어렵거나 달궈진 대시보드, 가죽시트 때문에 화상을 입을 뻔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폭염이 지속될 땐 차량 내부 온도가 70도를 넘길 수 있고 대시보드는 무려 90도까지 치솟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죠.



이처럼 높은 온도는 탑승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지만 자리를 비웠을 때 폭발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합니다. 특히 차량안에 라이터, 탄산음료, 가전제품, 스프레이형 방향제 등을 두고 내릴 경우 폭발로 인한 피해가 생길 수 있는데 행여 영수증이나 서류 등의 종이류를 함께 뒀다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그러므로 외부에 주차해 둘 땐 앞서 언급한 물품을 햇볕에 노출시켜 놓지 말아야 하고 창문을 조금 내리거나 햇볕 가리개를 사용하면 5~20도까지 차량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탑승 전 문을 몇 차례 움직여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3. 식중독

더위가 찾아오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병원성 대장균 발생 건수는 30건이고 환자수는 1832명으로 몇 년 전에 비해 늘었다고 하죠. 그러므로 평소 음식물 위생 관리는 물론 손씻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만약 구토나 설사와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는데 이때 전해질이 포함된 물의 흡수가 빠르므로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게 보다 효과적입니다.



4. 온열 질환

일사병이나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의 온열 질환을 일으키는 무더운 날씨는 건장한 사람도 쓰러지게 만듭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574명의 온열 질환자 중 11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특히 노인과 어린이가 취약계층이죠. 그러므로 장기간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습니다.



5. 물놀이 

무더위와 뗄 수 없는 안전사고 중에 물놀이 안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물놀이 안전에 대해 주의 하지만 사고는 해마다 변함없이 발생하고 있죠. 그럼에도 물놀이 안전 수칙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고 물살의 힘은 상상 이상이므로 물이 깊거나 물살이 쎈 곳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특히 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만만하게 보고 사고를 겪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사소한 주의사항이라도 주의깊게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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