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냄새 걱정말고 고구마를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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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8월부터 10월이 제철입니다. 제철이 아니라고 해서 구하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제철에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며 생산량이 많아 가격도 조금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냄새까지 지독하다고 생각되어 더욱 기피하려 하죠. 하지만 고구마와 방귀는 약간의 오해가 존재하는데 방귀냄새 걱정말고 고구마를 즐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를 많이 뀔까?



사람은 누구나 방귀를 뀝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굳이 평균 횟수를 따져보자면 15회 안팎이라고 하죠.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 횟수를 늘리는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고구마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소를 비롯해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몸 안에서 분해되며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2. 고구마 먹고 뀐 방귀는 냄새가 지독할까?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 냄새가 지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지독한 방귀 냄새의 주범이 아닙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장내에서 분해되며 호흡에 의해 들이마신 공기와 만나 필연적으로 가스를 생성하는데 냄새를 지독하게 만드는건 지방산이나 황하수소 등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무, 파, 계란, 육류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고구마와는 거리가 멀죠.



3. 고구마가 슈퍼푸드인 이유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함을 제공하여 우주시대의 식량자원으로 꼽히기도 하는 고구마는 생각보다 훌륭한 식품입니다. 고구마 한 개에 포함된 비타민a는 하루 필요량의 3배가 넘게 함유되어 있는데 소화관과 폐의 피부와 점막에 존재하는 자연적인 장벽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시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눈의 기능을 좋아지게 만들고 야맹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 예방에 기여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현존 최고의 항산화 물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본 도쿄대 의학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억제율이 98.7%로 82종의 채소류 가운데 1등이라고 밝혔죠.



고구마에는 칼륨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체내 전해질 균형을 이루는데 기여합니다. 생고구마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 진액인 야라핀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 도움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도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죠.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이로우며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4. 고구마의 올바른 보관법



이러한 고구마를 제철에 충분히 즐기면 건강에 이로움이 많습니다. 방귀 때문에 제철 만난 슈퍼푸드를 외면하기엔 아까운 점이 많죠. 고구마는 박스단위로 구매할 때가 많은데 12~15℃의 실온에서 통풍이 잘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한두개씩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보관해도 좋고 고구마를 고를 땐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무게감 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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