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확실하게 위건강 해치는 습관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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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약하거나 장애가 있으면 참 불편합니다. 이러한 장애를 방치하면 단순 불편감을 넘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고 만성화 수준에 이르면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죠.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는 위가 불편하다는 사람이 많고 이들은 공통적으로 위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장의 불편감을 해결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느리지만 결국 위건강을 해쳐 고통받게 만드는데 어떤 습관이 있는지 6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탄산음료



과식했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트림하고 싶어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역류하는 것일 뿐 소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속이 불편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위산 분비가 과다되어 속쓰림이 심해지고 악성 소화불량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2. 우유



속 쓰릴 때 우유를 마시는 사람도 많습니다. 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하고 위점막을 코팅해서 속쓰림이 완화된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유 속 풍부한 칼슘이나 단백질인 카제인을 분해하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하기 때문에 위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당장의 속쓰림이 심해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음주 후 구토



과음 후 구토를 통해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 습관도 당장의 편안함을 위해 위장 건강을 해치는 습관입니다. 구토를 하면 알콜 흡수가 줄어 도움되는 부분은 있지만 식도가 위산에 자주 노출되고 식도의 괄약근이 약해져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위장에는 소화액이 계속 분비되지만 내용물이 배출된 상태라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



4. 물에 밥 말아 먹기



입맛 없을 때 물에 밥 말아먹는 습관도 마찬가지로 위건강을 해치게 만듭니다.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소화과정의 첫단계인 음식물과 침이 섞이는 과정이 줄어 소화에 장애가 생기고 위산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산도가 떨어지면서 탄수화물 분해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5. 밥먹고 바로 눕기



밥먹고 눕지 말라는 말을 어릴 때부터 자주 들어 왔지만 몸이 피곤하니 무시하게 됩니다. 밥먹고 바로 누울 경우 음식과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를 해치고 음식물이 한쪽으로 치우쳐 위장의 운동에 장애가 생겨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6.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섭취량도 늘고 있습니다. 적당량의 커피는 활력을 주어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지만 지속적으로 커피를 다량 섭취할 경우 위산 분비를 늘려 소화기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커피 마시는 양이 많다면 줄이고 속이 쓰릴 땐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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