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가 몸안에 들어가서 하는일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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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막연하게 몸에 좋지 않으니 마시지 말라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면 스스로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 될텐데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들어와 하는일 6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치아 부식



먼저 몸안에 들어가기 전에 치아부터 손상시킵니다. 충치는 물론이고 우리의 치아 겉면은 법랑질이 감싸고 있는데 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탄산음료에 의해 치아 밀도가 떨어지고 부식되어 이가 쉽게 부러지거나 깨지기도 합니다.



이를 막겠다고 곧바로 양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치약의 연마제가 치아를 부식시키므로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곧바로 양치하지 말고 30분 가량 지난 후 물한모금으로 입안을 휑구고 양치해야 합니다.


2. 칼슘 배출



우리가 흔히 마시는 탄산음료들은 인산과 카페인을 모두 함유한 경우가 많은데 인산은 몸안의 칼슘과 강력하게 결합하여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뼈를 약해지게 만들고 시간이 흐르면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한 연구에서 남녀 각각 1천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매일 콜라를 섭취한 여성의 엉덩이에서 상당히 낮은 골밀도가 나타나기도 했죠.



인산 뿐만 아니라 카페인도 뼈에 이롭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인데 한 연구에서는 330mg의 카페인이 뼈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3. 간 손상



짜릿하고 시원한 맛을 즐겼던 시간만큼 간이 손상되어 피로의 원인으로 작용했을지 모릅니다. 탄산음료에는 많은 양의 과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간을 크게 손상시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하루에 두 캔 정도의 콜라를 마시면 지방간 뿐만 아니라 간경화, 심장질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4. 지방 축적



탄산음료가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제로 칼로리의 탄산음료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설탕을 대신해 사용되는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 역시 대사 기능을 교란시켜 지방을 축적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5. 신장 질환 유발



일본의 한 연구팀은 하루에 두 잔 이상의 탄산 음료를 마시면 소변을 통해 단백질 손실을 유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러한 단백뇨는 신장 건강과 직결됩니다. 또다른 연구에선 20년간 3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에 대해 연구했는데 탄산음료를 마신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신장 기능이 30% 더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6. 당뇨병 유발



탄산음료를 마시면 혈당 수치에 위험한 유입을 일으키고 이로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제대로 대사하지 못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1~2캔의 설탕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26% 높아진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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