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비해 많은 주름이 알리는 의외의 건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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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나이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나이대보다 많은 주름은 신경쓰이게 마련인데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고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때로는 성실한 삶의 흔적으로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남들보다 많은 주름이 건강상의 문제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면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나이에 비해 많은 주름이 말해주는 의외의 건강 신호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고혈압



2013년에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주름이 상대적으로 많고 얼굴 처짐이 있는 사람은 혈압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피부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는 콜라겐은 피부 뿐만 아니라 혈관의 탄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피부에 주름이 많고 처진 사람은 콜라겐이 부족하고 혈관의 탄력도 사라져 혈관이 굳기 때문에 혈액에 대한 저항이 커지면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2. 심장마비



최근 프랑스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는 나이에 비해 이마 주름이 깊고 많은 사람은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20년간 32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추적한 결과임을 밝혔는데 명확한 원인을 알긴 어려우나 유난히 깊고 많은 주름이 신체가 보내는 위험신호일 수 있고 특히 심장마비나 뇌졸증 등을 일으키는 죽상 동맥경화증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골다공증



미국의 예일대학교 연구팀은 얼굴 주름과 뼈 건강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하여 발표했는데 주름이 많을수록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 뿐만 아니라 뼈의 구성성분이기도 한데 콜라겐이 부족하여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는건 뼈에 공급되는 콜라겐의 부족을 의미하고 뼈건강도 함께 나빠진다고 밝혔습니다.



4. 피부암 및 수명단축



얼굴 전반에 걸친 주름은 자외선에 의한 손상이 크기 때문에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또한 눈썹사이와 이마주름은 스트레스에 의해 깊어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코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전반적인 건강의 적신호가 됩니다.


5. 한의학



한의학에서도 얼굴 주름과 건강을 연관짓고 있는데 주름이 발생하는 것을 몸속 진액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액이 부족하면 관절이 굳고 시리기도 하는데 특히 몸속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특정부위의 주름이 많아질 수 있다고 하죠.



이마의 주름은 폐나 방광 기능의 저하와 관련있고 눈가 주름은 심장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며 콧등은 간기능, 입가 및 팔자 주름은 위장과 대장 등의 소화계기능, 그리고 턱라인은 어깨 순환 장애와 관련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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