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위트웨이 2018. 1. 24. 19:17
해외여행을 떠날 때 즐거움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만큼 화려한 시설과 상점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붐비는 공항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천공항도 마찬가지인데 최근에는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영을 시작하여 볼거리가 늘어났고 세계 일류공항인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과 편리한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죠. 우리는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깔끔한 대리석 바닥과 군데군데 우드풍의 딱딱한 바닥을 접하게 됩니다. 특정 상점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이러한 바닥 재질에 거부감을 갖기 어렵죠. 이곳에서 탑승수속을 마치고 짐을 부치고나면 보안검색을 통과하여 탑승 라운지에 이르게 됩니다. 눈여겨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탑승 라운..
여행 스위트웨이 2018. 1. 24. 15:40
비행기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은 시간이 빨리 가도록 느끼기 위해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불편한 좌석이지만 최대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달콤한 잠에 빠져 있다보면 목적지에 좀 더 빠르게 도착했다는 느낌을 갖게 되죠. 하지만 착륙을 앞두게 되면 나를 깨우는 손길을 느끼는데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닌 승무원입니다. 착륙할 때가 되었으니 내릴 준비를 하라는 것일까요? 승무원이 나를 깨울 때 자세한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을때도 있다보니 내릴 준비를 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사실은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행동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비행기 사고 확률은 매우 낮은편이지만 사고로 이어질 경우 수많은 승객의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착륙 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
여행 스위트웨이 2018. 1. 24. 12:44
해외 출국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권 예약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약하기 위해 날짜 선택에 주의해야하고 좌석 등급을 선택하는 일에도 비용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죠. 그런데 돈을 주고도 예약할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의 비행기마다 갖춰진 공간이지만 우리가 예약할 땐 제공되지 않는 공간이죠. 이유는 이곳이 승무원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장거리 여행을 하는 비행기 특성상 승무원에게도 휴식이 필요할텐데 이륙 시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제외하면 그들이 쉬는 모습을 보기 어렵죠. 하지만 그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행기가 승무원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데 주로 1등석과 조종실 사이 또는 비지니스 좌석 사이나 항공기 뒤편에 숨어..
문화 스위트웨이 2018. 1. 24. 10:18
부친인 조지 6세가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그를 대신해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1953년 6월 2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치른 이후 무려 6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왕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는 생존해있는 군주중 가장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국왕이자 여왕으로서는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재위한 인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얼마전에는 에든버러 필립공과의 결혼 70주년을 맞아 영국 역사상 결혼 70주년을 기념하게된 첫번째 군주가 되면서 다시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1999년 우리나라에 방문한적이 있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미지가 많은 여왕입니다. 당시 그녀는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했는데 73번째 생일을 맞아 우리의 전통 생일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우리의 문화에 따라..